차가운 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은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고 전반적인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미끄러운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치아 건강인데, 치아 상태도 평소보다 악화되기 쉬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겨울철에도 치아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치아 크랙과 파절이다. 금이 가거나 깨진 치아는 피부처럼 다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외부만 손상이 간 경우라면 레진으로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며, 치아 균열 등 손상 범위가 크고 치수 조직까지 감염됐을 경우라면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 치아 파절이 육안으로도 티가 나 간단한 치료로 개선이 어렵다면 크라운으로 씌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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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데일리 치과) 겨울철 낙상사고, 치아 크랙ㆍ파절 위험 높아… 치료법은?